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인천공항 검역 확진 외국인 2명 중 1명 "열나도 '무증상' 신고"

VOLKSWAGEN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viLv 103
조회 수750

지난해 인천공항의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3명 가운데 1명은 건강상태질문서에 '무증상'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 2명 중 1명은 열이 나는데도 증상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해외유입 확진자는 1천287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66.8%인 860명만이 입국 때 제출하는 '건강상태질문서'에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증상으로 신고한 사람 가운데 실제 무증상 확진자는 12.9%인 166명이었고 무증상으로 신고했지만 검역대에서 발열이 확인된 경우가 20.3%인 261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92명으로 내국인 확진자의 9.4%에 그쳤지만, 외국인은 169명으로 외국인 확진자의 55.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 입국자가 증상이 있어도 신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늘까지 16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