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등은 우리"..현대차·제네시스, 글로벌 年 판매 180만대까지 늘린다

'15분 만에 전기차 충전'… 고속충전용 소재 개발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15분 만에 충전할 '양극 소재' 기술이 나왔다. 기존 음극 소재를 그대로 쓰면서 고속충전에 따른 수명 저하도 줄일 수 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원창업기업인 SMLAB(에스엠랩)은 '단결정 양극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극 소재의 형상과 표면구조를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수명 특성이 30% 이상 향상

부산모터쇼에 등장한 수소전기 트럭·버스...엑시언트·유니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은 350킬로와트(kW)다. 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를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기가스 배출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

뉴스위크 "지금의 현대차는 10년 전과 격세지감"

지금의 현대자동차는 10년 전만 해도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고 뉴스위크가 호평했다. 뉴스위크는 13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현대는 지금과도 몰라볼 정도로 변할 것이며 이런 변화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에 대해 이 신문은 1990년대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해 2020년 회장에

2022 부산모터쇼] 현대차 “2025년까지 도심 초고속 충전기 5천기 보급”

현대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심애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한다. 현대차는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아이오닉6'를 최초공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현대차가 전기차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기차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미래車 디자인 방향 제시" 제네시스 콘셉트모델 국내 첫 공개

제네시스는 14일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언론공개행사에서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양산차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일반 콘셉트카와 달리 차량의 형태나 체급을 따로 정의하지 않은 모델이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뉴욕에 있는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회사 측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모델로 미

폴스타, 2022년 상반기 실적 발표…전년 동기 대비 약 125% 성장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기록적인 고객 인도와 견조한 주문량으로 2022년 상반기 주목할 만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폴스타는 2022년 상반기 약 2만1천200대의 자동차를 인도했으며, 이는 2021년 같은 기간의 9천510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약 125%)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모터쇼] BMW, 순수전기 세단 i7 국내 첫 공개…4분기 출시(종합)

BMW그룹코리아가 BMW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을 14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BMW i7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와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였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MINI, BMW모토라드 등 3개 브랜드를 내세워 수입 완성차 업

경유차 천국 제주 ‘디젤의 몰락’ 전기차도 하이브리드에 추월

상대적으로 경유 운행 차량이 많았던 제주에서 디젤차의 몰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도 전기차 등록 대수를 넘어섰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제주에 등록된 차량은 67만6710대다. 세금 혜택으로 차량만 등록한 기업민원차량을 제외한 실제 운행차량은 40만5573대다. 전체 차량을 연류별로 구분하면 휘발유가 30만6756대로

폭스콘, EV 공략 '잰걸음'…태국 EV 합작사 설립 2024년 가동

13일(현지시간) 폭스콘은 호라이즌플러스가 태국 산업단지인 동부경제회랑(EEC) 약 50만제곱미터(약 50헥타르) 부지를 인수해 신형 전기차(EV) 생산기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플러스는 폭스콘이 태국 국영 에너지그룹 PTT와 EV 제조를 위해 설립한 합작사다. 지난 2월 PTT 자회사인 아룬 플러스와 폭스콘 자회사가 60:40 지분 비율로 설립했

현대차 "2030년 글로벌서 전기차 180만대 판매…13개 모델 기반"

현대차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