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차 이미지 벗는 체리자동차, 캠리와 겨룰 중형 세단 '아리조 8' 공개

중국 체리자동차가 중형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아리조 8(Arrizo 8)’을 공개했다. 아리조 8은 전기차, SUV, 크로스오버 등의 인기에도 여전히 수요가 탄탄한 중국 내 세단 시장에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기아 K5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중형세단이다. 당초 2022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화려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개최가 연기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평범한 중형 세단을 탈피하고자 힘을 바짝 준 겉모습은 4도어 쿠페 디자인을 앞세워 최신 트렌드를 좇았다. 전면부 대형 그릴을 중심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크롬 장식을 둘렀고 LED 조명을 활용해 단정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지붕 끝단에는 양끝이 이어진 긴 테일램프와 디퓨저, 쿼드 배기구를 달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음... 이것도 캠리 짝퉁아닌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