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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하반기 심상찮다…금융권 수장들 “복합위기에서 고객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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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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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高)물가, 경기침체 등 복합경제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권 수장들이 하반기 위기에 대비하고 고객 보호에도 만전을 가할 것을 주문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신한은행 등은 지난 15일 최고경영자(CEO), 임원 등이 모인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일제히 개최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은 리스크 대비를 하반기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지난 15일 우리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하반기에 집중해야 할 과제로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그룹의 미래가 걸린 디지털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시너지 제고 등을 꼽았다. 손 회장은 “상반기 고객 신뢰에 상처를 입은 아쉬움도 컸다”며 “물이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그 웅덩이를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맹자의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부족했던 점들을 확실히 재정비하고, 하반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하반기 심상찮다…금융권 수장들 “복합위기에서 고객 보호”하반기 심상찮다…금융권 수장들 “복합위기에서 고객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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