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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믿고 맡겼는데 죽었다"…폭염 속 반려견 방치한 애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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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214

휴가철을 앞두고 애견호텔 등에 반려견을 맡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호텔 측의 관리 소홀로 반려견을 잃었다는 견주의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주에 거주 중인 반려견주 A씨가 경험한 황당한 사연이 게재됐다. A씨가 지난달 22일 애견 카페 겸 호텔에 반려견 골든리트리버 '퐁당이'를 맡긴 지 4일 만에 퐁당이가 죽었다는 것이다 반려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애견호텔로 가 살펴봤다는 A씨는 "34도까지 치솟는 날씨였는데 외부와 연결돼서 열을 받기 쉬운 구조였다"며 "환기도 안 되는 다용도실 같은 곳에 에어컨 하나 없이 문을 닫은 채, 그 안에서도 시멘트 칸막이로 된 좁은 공간에 칸막이 유리문을 한 번 더 닫고 아이를 매일 15시간씩 방치한 채 퇴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업시간 이외에는 상주하는 직원도 없으면서 잠자는 곳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조차 설치되어있지 않았다"며 "통화할 때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했음에도 병원에 데리고 가지도 않고, 그 어떠한 응급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죽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믿고 맡겼는데 죽었다'…폭염 속 반려견 방치한 애견호텔'믿고 맡겼는데 죽었다'…폭염 속 반려견 방치한 애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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