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한국 경제, 주요국 대비 둔화 폭 크지 않을 것"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 경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면담을 갖고 글로벌 주요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과 16일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했다. 16일 면담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경제 전망이 지난 4월 대비 한층 어두워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 경제의 좋은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주요국 대비 한국 경제 둔화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MF 총재 '한국 경제, 주요국 대비 둔화 폭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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