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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8월 우유대란 벌어지나.."밀크플레이션 우려 높아진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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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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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8월 우유 수급난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을 앞두고 낙농가와 정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일부 낙농가들은 원유 납품 거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원유 공급이 불안정해지면 가장 큰 불편은 소비자들이 겪을 전망이다. 낙농가의 집단 행동이 본격화 할 경우 유가공업체의 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며 소비자들이 우유 제품을 제때 구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유업계는 올 하반기 '밀크플레이션'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입장이다. 올해 사료비가 급등한 만큼 용도별 차등 가격제를 도입해도 우유로 사용하는 원유 가격은 크게 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제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 ▲정부 "차등가격제로 변경" vs 낙농가 "가격연동제 유지해야" 정부는 그동안 원유 가격을 결정했던 원유 가격연동제를 폐지하고, 향후 용도별로 차등가격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차등가격제는 음용유와 버터, 치즈 등에 쓰이는 원유 가격에 차등을 둬 낙농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정부는 특히 차등가격제가 2026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미국·유럽산 치즈와 음용유 관세가 철폐되는 것을 고려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원유 가격의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낙농업계 전반이 도태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정부의 이런 방침을 낙농가는 받아들이지 않을 태세다. 동일한 방식으로 생산한 원유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용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한다면 농가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게 낙농가 목소리다. 일부 낙농가는 낙농정책 변경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조만간 원유 공급까지 중단할 방침이다. 유업계는 낙농가의 이 같은 집단 행동이 현실화 한다면 유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어 소비자 불편은 더 커질 것으로 본다.
8월 우유대란 벌어지나..'밀크플레이션 우려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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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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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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