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할인 분양·10번째 청약' 노력에도.. 미분양 쌓이는 '줍줍' 시장

울트라맨8

Lv 116

22.07.19

view_cnt

875

‘묻지마 청약’이 이어지던 서울 청약시장의 열기가 급속히 가라앉고 있다. 분양가를 낮추거나 10차례가 넘는 무순위청약(줍줍)을 진행했음에도 미분양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집값 고점 인식 속에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의 우려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입지와 분양가를 고려하는 ‘선별적 청약’ 추세가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82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는 74가구가 미달됐다. 당시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고작 8가구만 계약이 된 셈이다. 미달이 발생한 3개 면적대는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0㎡·84㎡형이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328가구 일반공급에 나섰지만 이 중 139가구가 미계약됐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높게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전용면적) 면적 분양가가 10억8000만~11억5000만원에 형성됐다. 여기에 발코니를 확장하거나 시스템에어컨 설치 등 유상옵션이 추가되면 최대 12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분양가가 9억원을 훌쩍 넘기면서 은행 중도금 대출도 어려워진 것도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 이후 미계약이나 부적격 등의 이유로 발생한 잔여 가구 물량에 대해 새롭게 분양 신청을 받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 보유,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에 해당 지역권에 거주 중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 강북·관악서도 일부 단지 미달… ‘옥석가리기’ 시작 서울 일대 다른 지역에서도 미분양이 늘고 있다. 지난해 8월 분양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스카이아파트’는 43가구 중 27가구가 미분양됐다. 이후 10차례나 무순위청약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4가구는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 2월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216가구 중 약 91%인 198가구가 미분양됐다. 이후 3차례 무순위청약 접수를 받았지만 미달 사태가 이어지자 분양가를 15% 할인하기로 결정했다. 59㎡ 기준 당초 분양가는 8억6120만원~8억7910만원이었지만 할인 후 6억8000만원~7억8500만원으로 떨어진 셈이다. 하지만 할인 분양가로 진행된 4번째 무순위청약에서도 10개 타입 중 8개가 미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 분양·10번째 청약' 노력에도.. 미분양 쌓이는 '줍줍' 시장 | Daum 부동산

'할인 분양·10번째 청약' 노력에도.. 미분양 쌓이는 '줍줍' 시장 | Daum 부동산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IEA 총장 "유럽 에너지 위기 위험..올 겨울 역사적 시험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촉발한 에너지 위기가 특히 유럽에서 심각하다며 다가오는 겨울 에너지난 대비를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IEA에 따르면 비롤 총장은 성명을 내고 "세계는 진정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이 상황은 유럽에서 위험하며 앞으로 몇개월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이 가스 공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0
22.07.19
자유주제

"엄마 떠나면 너희 죽인다" 형의 칼부림..6남매 상속갈등 전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너희 모두 죽여버리겠다." 20년 정도 어린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53)가 한 말이다. A씨는 "진짜로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1·2심 법원은 "살인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부장 백강진)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하고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9
22.07.19
자유주제

'해양머드박람회' 보령시, 코로나 재유행에도 확산세 둔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머드박람회)가 열리는 충남 보령시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도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보령에서는 머드박람회 개막 당일인 지난 16일 71명, 17일 47명, 18일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7월12일~18일) 사이에는 총 396명, 하루 평균 53명이 확진됐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43
22.07.19
자유주제

BA.5 국내검출률 47.2% 우세종 눈앞..해외유입 합하면 이미 52%(종합)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5'가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우세종이 될 시점이 임박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2주(10∼16일) 국내감염 BA.5 검출률은 47.2%로 전주(23.7%)보다 23.5%포인트 급증했다. 검출률이 50%를 넘으면 우세종이 된 것으로 본다. 지금의 증가 추세면 BA.5는 조만간 국내 우세종이 될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3
22.07.19
자유주제

"소득·재산으로 불평등 평가하면 과장된 결과 나와" NYT

부와 소득의 차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불평등을 평가하면 미국의 불평등이 "극적으로 과장된다"는 조사보고서가 나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리대 경제학자 앨런 아우어바흐와 소보스턴대 경제학자 로런스 코트리코프,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릴 쾰러가 펴낸 "미국의 불평등과 재무적 누진성: 세대간 비교"라는 보고서는 불평등을 평가하는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4
22.07.19
자유주제

친환경 도시 만든다며 100년된 나무 베는 파리의 '아이러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도시로 재정비하겠다는 프랑스 파리시(市)의 계획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시 재정비는 좋은데, 이 과정에서 파리시내 경관을 이루는 아름드리나무들을 마구 베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시는 도심을 더욱 환경친화적으로 만든다는 목표하에 일종의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3
22.07.19
자유주제

청년 취업준비자 15.4만명 감소..공무원 지망생 30% 아래로

올해 청년 취업준비자가 15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자 중 공무원 지망생이 차지한 비중은 전체의 30% 아래로 떨어졌다. 청년 취업준비자 70만4천명…일반기업 지망생 비중 늘어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는 7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4천명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1
22.07.19
자유주제

중대재해법 시행에도..제조업 사망 99명 '되레 11% 증가'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총 3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 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여전히 산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망자 수는 지난해 대비 6% 감소에 그쳤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1월27일 중대재해법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6
22.07.19
자유주제

오토저널] 전기자동차 전동화 부품 및 모듈 산업 육성 전략

글로벌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지역 부품산업의 현황과 육성방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4차 산업혁명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친환경화ㆍ지능화ㆍ서비스화 기반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급격히 변화 중이다. 특히 新 기후체제 출범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의 생산과 수요가 급속히

GoFoward|22.07.19
like-count2
commnet-count0
view-count663
22.07.19
자유주제

[비교분석]현대 아이오닉 6 vs 테슬라 모델 3 vs BMW i4, 당신의 선택은?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 중형 세단, 아이오닉 6를 선보였다. E-GMP 플랫폼 바탕의 두 번째 아이오닉 라인업으로,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시장 1위 테슬라 모델 3다. 최근 등장한 BMW의 전기 세단, i4도 몇 안 되는 같은 체급 상대다. 과연 아이오닉 6는 경쟁 모델과 비교해 어떤 경쟁력을 지녔을까? 명확한 비교를 위해 세 가지 차를 꼼꼼히 비교해봤다

GoFoward|22.07.19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943
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