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하루 세 끼는 진리인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7.19

view_cnt

1,186

하루 끼니를 세 번에 나눠 먹는 행위는 산업혁명 이후에나 정립된 '현대적' 식습관이다. 즉, 하루 세끼는 진화 혹은 생물학적으로 검증된 섭생법이 아니라, 기껏해야 삼백 년도 안 된 사회문화적 습관에 가깝다. 그럼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전문가 의견은 하루 한 끼에서 대여섯 끼로 엇갈린다. 출퇴근 시간 등 사회적 여건과 기저 질환 유무에 따른 개인차 등이 끼니 수를 결정하는 변수다. 영국 'BBC'가 다양한 의견을 정리했다. ◆ 한 끼 = 고대 로마인은 점심 무렵 한 끼를 먹는 게 다였다. 미국 코넬대 데이비드 레비츠키 교수는 하루 한 끼 식사가 가장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냉장고나 슈퍼마켓이 없던 시절 인류는 식량을 구할 수 있을 때만 먹을 수 있었다"면서 "인류사의 대부분 기간 인간은 하루 한 끼만 먹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런 그도 "하루 한 끼 식사 방식을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두세 끼 = 캘리포니아 소크 생물과학 연구소 에밀리 마누기언 연구원은 하루 한 끼만 먹으면 공복 혈당을 높여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루 2, 3끼를 먹되, 섭취한 열량 대부분을 낮에 써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 대여섯 끼 = 세 끼를 넘어 하루 5~10회 식사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의견도 있다. 세 끼 이상 식사하면 대사 속도를 높이고, 혈당을 안정하며, 폭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아 정립된 건강 상식으로 받아들이긴 힘든 상황. 다만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 때 구역질이 나거나, 위 마비 증상이 있다면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유리하다. 특히 체중을 늘리고 싶다면 세 끼보다 먹는 횟수를 늘리는 게 좋다. ◆ 규칙 = 결국,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끼니 수라는 건 없다. 다만 몇 끼를 먹든, 규칙적이어야 한다. 위스콘신대 로잘린 앤더슨 교수는 "몸은 패턴으로 작동한다"면서 "인체는 식습관을 예측해 대사를 조절한다"고 말했다. 이 패턴이 불규칙해지면 대사에 엇박자가 생기고 이는 당뇨병 등 질환의 원인이 된다. 본인의 사정에 맞게 끼니 수를 정하되, 그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켜야 한다. 마누기언 연구원은 "하루 중 마지막 식사는 조금 이르게, 첫 식사는 조금 늦게 시작하면 간헐적 단식의 이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중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인체가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메커니즘이 건강해진다.
하루 세 끼는 진리인가?

하루 세 끼는 진리인가?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어려워지는 내 집 '상경'..서울-지방 아파트값 격차 4억→10억원으로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 격차가 18년 만에 5배가량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서울 내 집값 양극화가 최악에 다다른 가운데 지방과 서울 격차도 역대 최고 수준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9
22.07.19
자유주제

외지인 몰려 집값 오른 '인천'..'빅스텝' 등 외풍에 거품빠지나

외지인 주택 거래비중이 높은 인천 집값이 흔들리고 있다. 고강도 대출규제와 한은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 인상)등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투자수요가 몰린 지역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7
22.07.19
자유주제

'시공단·조합분쟁'에 콧대 낮아진 둔촌주공..한달새 호가 4억 빠졌다

석 달째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에서 ‘12월 잔금·이주비 승계’ 등의 조건으로 급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몸값을 4억원이나 낮춘 매물도 등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93
22.07.19
자유주제

25년 만에 나타난 7.62m 파도..하와이 야외 결혼식 덮쳐

하와이 남쪽 해안에서 거대한 파도가 일부 지역을 강타했다. 주택가, 야외 결혼식장 등을 파도가 덮치는 영상이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지난주 하와이 국토천연자원부 관계자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46
22.07.19
자유주제

인하대 동급생 성폭행범 불법촬영 시도 정황.."제대로 촬영 안 돼"

[앵커]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인하대학교 1학년생이 범행 당시 불법촬영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동영상 파일에는 화면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소리만 온전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2
22.07.19
자유주제

청년 70%, 초봉 200만원 안 된다..졸업 후 취업까지 11개월

청년층(15~29세)이 학교를 졸업·중퇴한 이후 임금근로 형태의 첫 직장을 얻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을 얻은 청년 가운데 약 70%는 취업 당시 월 200만원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0
22.07.19
자유주제

백악관 우려에도 美하원의장, 대만 방문 강행..中반발 예상

최근 대만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중국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내달 대만을 공식 방문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6명의 소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4
22.07.19
자유주제

北 "북러 관계 일대 전성기"..북러공동선언 22주년 자평

북한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글에서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조로(북러) 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친선적인 러시아 인민과 손잡고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고 세계와 지역의 공고한 평화와 발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0
22.07.19
자유주제

무더위에 6월 식중독 환자 1200명 육박 왜

최근 감소세를 보였던 식중독 의심 신고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에서 대부분 발생한다고 보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달걀 관리도 돋보기 검사 체계를 도입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96
22.07.19
자유주제

여성 30시간 감금·폭행 '그 놈', 도주중 '자기 이름' 듣고 돌아봤다

여자친구를 30시간 동안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한 50대 남성이 도주 중 무단횡단을 하다가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오전 2시30분께 50대 남성 A 씨를 감금·폭행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36
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