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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영상]버스 바퀴에 발 밀어 넣는 황당한 '장면'_알고보니 이런 내용 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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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Lv 96
조회 수1,822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자해공갈단 돼지 공개수배'라는 제목으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18분경 경기도 용인시 한 편의점 앞 버스정류장에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다. 버스 외부에 장착된 CCTV는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버스 문쪽 방향을 촬영하고 있다. 버스가 이동해서 다음 버스정류장에 정차하자, 버스 뒷문으로 보라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이 가방을 들고 하차한다. 이 여성은 하차하자마자 급히 손가방을 길바닥에 내려놓더니, 자신의 오른쪽 발을 버스 뒷바퀴 바로 앞에 갖다 댄 채 움직이지 않는다. 버스가 출발하지 않자 이 여성은 두 손을 허리춤에 대고 버스가 갈 때까지 다리를 내밀고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이대로 차량이 출발할 경우 버스 뒷바퀴가 이 여성의 발등을 밟고 지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근 40초 가까이 이 여성이 이런 자세로 서 있자, 앞문을 열고 버스 기사가 하차한다. 운전기사가 “뭐 하냐?”라고 소리치자, 이 여성은 깜짝 놀란 듯 운전기사에게 고개를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하고 가방을 챙겨 얼른 자리를 피했다. 해당 영상을 올린 보배드림 아이디 ‘과거의나현재의나’는 이 여성을 보험 사기 자해공갈단으로 추정하며 “ 참 신박한 방법”이라고 비꼬았다. 지나가는 차량에 발이 밟혔다며 합의금을 요구하는 자해공갈 수법이 의심되는 영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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