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풀숲에 폐차 2백여 대 방치..지자체 "확인 불가, 개선 명령"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255

한 시골 마을에 버려진 차량 수백 대가 방치돼 있습니다. 한 폐차장 소유의 차량인데 주민들은 환경 오염은 물론 화재 등 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확을 마친 옥수수밭 옆으로 승용차와 화물차 수십 대가 빼곡히 늘어섰습니다. 주유소 옆 공터는 물론 인근의 한 야산까지. 취재진이 확인한 차량만 2백 대가 넘습니다. [폐차장 인근 주민/음성변조 : "올 봄에 보니까 차가 한두 대씩 들어와 있더라고. 그리고 계속 늘어. 그래서 알아봤더니 저 양반이 갖다 놓았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번호판이 떼어진 이 차들은 모두 인근 폐차장 소유인데, 폐차를 하지 않고 마을 곳곳에 세워둔 겁니다. 폐차장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차량을 해체할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워진 데다 수출길까지 막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풀숲에 폐차 2백여 대 방치..지자체 '확인 불가, 개선 명령'풀숲에 폐차 2백여 대 방치..지자체 '확인 불가, 개선 명령'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