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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미 FDA국장, 식품 · 전자담배 감독 강화 등 쇄신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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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71

미국 식품의약국(FDA) 책임자가 19일(현지시간) 앞으로 식품과 담배류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하고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아기 분유의 품귀 소동에 대한 대책 미흡과 '줄' 전자담배 감독에 관련한 비판과 항의가 몇 달 째 계속된 데 이어서 나온 쇄신책의 하나이다. 로버트 캘리프 FDA 국장은 심장전문의이자 저명한 의학 연구원 출신이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 말기에 잠시 국장을 맡았던 FDA를 올 2월 의회에서 지명안이 통과된 이후 부터 다시 이끌어 오고 있다. 캘리프는 " 앞으로 FDA의 식품 프로그램에 대한 기능, 구조 , 자금, 인력투입과 지도력 등 모든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FDA의 담배 센터 역시 전통적인 담배와 흡입식 전자담배 상품들을 감독하면서 "국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수 많은 신제품의 증가 "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그는 말했다. 캘리프 국장은 의회에서 FDA 업무를 지원하는 비정부 연구단체인 레이건- 우달 재단이 앞으로 60일 이내에 식품과 담배 담당부서에 새로운 감독과 평가를 맡을 전문 인재들을 보충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프 국장의 이 같은 발표는 상원의 농업분과위원회에서 FDA 의 식품 검사에 대해 청문회 증언을 하기 바로 전 날에 나온 것이다. 그 동안 미국의 20여개에 달하는 소비자 단체들은 캘리프 국장에게 현재 업무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데다가 영양 평가 기준도 제각각인 FDA의 식품 감독 업무를 총괄해서 이끌어 갈 담당자를 따로 임명하라고 압박해왔다. 하지만 캘리프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 보다 더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조직의 구조 개혁 만으로도 안되고, 책임자 만의 힘으로도 고쳐지지 않는다. 모든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 포함해서 지속적으로 모든 것을 다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식품의약국의 약품 부문에 비해 식품에 관한 업무가 비용과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그는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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