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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코로나 이틀째 7만 명대..해외유입 429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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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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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 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429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는 예상보다 확산세가 빠르지만, 병상가동률과 치료제 등 의료 역량은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6402명(해외 유입 429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4만252명)의 1.9배, 2주 전인 지난 6일(1만9360명)의 3.9배에 달한다. 또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가장 많다. 이날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4412명으로 이틀째 4000명대를 유지했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429명으로 전날(351명)보다 78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기존 최다는 지난 1월 14일 406명이었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부산 7명을 포함해 96명이다.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16.4%(1428개 중 234개 사용)로, 전날(14.9%)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전날 사망자는 부산 2명을 포함해 총 12명 발생했다. 확진자 수 증가와 함께 급증한 재택 치료자는 이날 3만5744명 늘어 총 26만9177명이다. 재유행 확산세가 예상보다 빨라지자 정부는 정점 시기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만 의료 역량은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병상가동률은 아직 여유가 있고, PCR 검사는 하루 85만 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먹는 치료제 현재 재고량은 77만3000명분으로, 하루 확진자 20만 명 발생 시에도 충분히 공급 가능한 물량”이라고 말했다. 다만 확진자 급증세에 대비하기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 1만 곳으로 확대, 코로나 병상 4000여 개 추가 확보, 치료제 추가 도입 등의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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