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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수원의 강남'이 무너지다니"..'광교 7억 폭락설'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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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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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대장아파트 최근 매매가가 최고가에서 7억원 떨어졌다는 기사 저도 봤는데요. 실제로는 2억~3억원 정도가 빠졌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기사를 보고 그 가격대 매물 찾는 문의가 꽤 많이 오는데요. 원하시는 가격대의 프리미엄뷰 매물은 없다고 하죠.”(장혁 광교중흥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최근 경기 남부권 핵심인 광교신도시 일대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12일 땅집고 취재 결과 광교신도시 일대도 집값이 떨어지긴 했지만, 다른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는 우려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고, 당분간 하락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광교중흥S클래스 7억 급락? 진실은… 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단지는 바로 올해 준공 3년째인 ‘광교중흥S클래스’다. 총 2231가구로 광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른바 대장 아파트다. 전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1번 출구를 나와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 신풍초 등 광교의 핵심 인프라가 몰려 있는 대로변을 따라 10여 분 걷자 이 단지가 나왔다. 대로변 끝자락에 광교의 상징인 원천호수가 있었는데, 단지 내 휴게공간에서 원천호수가 손에 잡힐듯 보였고, 단지 안에 뒷동산 규모 사색공원도 눈에 들어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09㎡는 지난 5월 20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올해 4월 성사된 직전 거래가인 25억1000만원보다 5억원쯤, 지난해 6월 신고가인 27억원보다 7억원쯤 떨어진 금액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 매물은 특이 거래가 아닌 일반 거래가 맞지만 이른바 프리미엄뷰가 아닌 일반 매물로, 신고가를 찍은 프리미엄뷰 매물과는 애당초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단지 내 상가에 있는 장혁 광교중흥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같은 타입이라도 호수뷰는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가가 10% 이상 높다. 지금도 전용 109㎡ 호수뷰와 일반뷰 호가는 각각 25억원, 23억원”이라면서 “해당 물건은 일반뷰 매물 중에도 집주인 사정상 매우 싸게 내놓은 급매물이라 일주일만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광교는 입지적 장점이 있어 가격을 대폭 내린 급매물은 내놓자마자 거래된다고 한다. 전용 109㎡ 일반뷰 매물은 작년 3월 23억2000만원에 팔려 최근 거래된 매물과 딱 3억원 차이난다. 또 올해 거래가 이뤄진 전용 109㎡는 모두 일반뷰 매물로, 호수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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