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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IDC "세계 반도체 부족 진행형..IT 소비지출 침체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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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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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부족현상은 진행형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중요한 특수가스 공급에 계속해서 제약을 가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비네이 굽타 아시아태평양 리시처 본부장은 19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굽타 본부장은 "반도체 공급이 즉각적으로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와 가스가 많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특수가스 '크립톤'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들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또 다른 특수가스 네온의 전세계 생산 절반을 소수의 우크라이나 업체들이 책임진다고 컨설팅업체 베인앤코의 피터 핸버리 반동체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반도체는 모바일폰부터 컴퓨터, 자동차, 가전제품까지 현대사회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기에서 사용된다. 따라서 공급망 차질과 비용상승은 "전자기기의 평균 판매가격이 오르고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사용료 인상도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굽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오르는 인플레이션과 통화긴축 전망은 이미 소비 둔화를 유발하고 있다고 굽타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IT 지출, 특히 소비자들의 IT 지출은 리세션(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말했다. 전세계 금리가 오르는 현상과 더불어 이번 경기하락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굽타 애널리스트는 "이번 침체가 심각하지 않기를 희망해 본다"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고물가와 고금리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내년 고용과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 보도와 관련해 굽타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기술산업에도 유사한 움직임이 포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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