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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마약왕 '사라 김' 하마터면 놓칠 뻔.. 체포 순간, 침대 옆엔 장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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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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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리며 마약 유통책 중 왕 중의 왕으로 꼽히던 ‘사라 김’ 김모(47)씨가 지난 1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검거된 가운데, 지난 3년간 끈질기게 추적해온 경찰은 검거 당시 긴박했던 상황에 대해 회상했다. 전재형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 계장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국내로 마약을 많이 밀반입한 사람을 3명 정도 특정했다”라며 운을 뗐다. 전 계장에 따르면 이들은 텔레그램을 했던 박모(44)씨(닉네임 전세계), 올해 4월 국내로 송환된 탈북자 출신 최모(35·여)씨 그리고 사라 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와 최씨를 각각 체포한 뒤 마지막 남은 정점에 있는 김씨 검거에 주력했다고 한다. 먼저 전 계장은 그간 김씨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도피 사범들은 언제 잡힐지 모른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주거지를 옮긴다”라며 “베트남 공안들이 다시 추적해서 있는 곳을 알아냈다”라고 설명했다. 검거 전 김씨는 베트남 내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지내면서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다. 이에 대해 전 계장은 “(김씨가) 한국 사람이 아닌 것처럼 위장해서 검거를 회피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검거 당시에도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였고, (피부도) 굉장히 타서 검은색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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