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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거제는 더 이상 섬 아니다".. 서울에 울려퍼진 연대 목소리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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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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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천리 밖 거제에서는 49일째 파업 투쟁을 하고 있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계십니다! 뜨거운 도크 바닥에서 29일째 옥쇄파업을 하고, 고공농성을 하는 7인의 동지가 있습니다! 서울에선 3인이 곡기를 끊고 7일째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금속노조도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을 온몸으로 받아 안겠습니다. 이 시간부로 수석부위원장인 저도 함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가겠습니다." -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거리. 연단 아래서 이찬우 민주노총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의 발언을 듣던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계수정(50)씨가 눈물을 훔쳤다. 계씨는 지난 14일부터 상경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7일째 단식농성 중이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55.7%를 보유한 대주주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삭감된 임금 인상,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며 49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서울에서도 대규모 연대 파업과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동자 수천 명은 '대우조선 하청 투쟁 승리', '거제는 더 이상 섬이 아니다' 등을 외치며 서울역부터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까지 행진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에 이어 연단에 오른 계수정씨는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 앞에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된 문제 인식을 안 하고 불법으로 낙인 찍으며 공권력 투입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계씨는 "교섭이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정부는 실질적인 협상의 대책을 강구하기는커녕 공권력으로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이 파업을 지지하는 이유는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하청노동자들에게만 일방적으로 희생을 떠안게 한 구조적인 문제에 공감하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이 사태를 공권력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이후에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국민들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거제는 더 이상 섬 아니다'.. 서울에 울려퍼진 연대 목소리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거제는 더 이상 섬 아니다'.. 서울에 울려퍼진 연대 목소리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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