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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국방과학연, 동해 해안가에 연구시설 설치 추진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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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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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비를 연구하고 시험·평가하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동해 해안지역에 해양무기 관련 연구·실험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은 지난 19일 해양군장비 관련 연구시설 설치 장소로 검토되고 있는 동해시 부곡동 동해해양경찰서 전용항만 옆 묵호항 제2준설토 투기장 현장을 방문, 위치 타당성 여부 등을 실사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2021년 5월 삼척시 교동에 첨단계측시스템을 갖춘 26만㎡ 규모의 해양연구센터를 준공, 해양 음파탐지 장비와 어뢰, 무인 잠수정 등 해양 무기 연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곳은 국가보안시설로 건물 둘레에 철조망과 펜스 설치로 민간인 접근을 금지하고 있는데다, 내륙에 위치해 해양에서의 무기시험을 할 수 없어 인근 해안가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해시는 매립이 완료된 ‘제2준설토 투기장’ 6만6000㎡ 중 휴양관광시설 지구 3만3000㎡에 대해 국방과학연구소가 무인 잠수정이나 해양무인체계 관련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1단계로 연구시설과 기숙사·휴양시설을 건립할 경우 각종 워크숍 개최와 50명 정도의 상주인원·가족 등 인구유입으로 발한·부곡동의 경제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2단계로 방위산업체 무인체계 클러스트 조성과 수소연료산업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단독] 국방과학연, 동해 해안가에 연구시설 설치 추진 찬·반 논란[단독] 국방과학연, 동해 해안가에 연구시설 설치 추진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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