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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영국 차기 총리 최종 후보 2명 결정..수낙 vs 트러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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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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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후임을 뽑는 영국 보수당의 대표 경선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리시 수낙(42) 전 재무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46) 외무부 장관이 차기 총리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보수당 대표 5차 경선에서 수낙 전 장관은 137표, 트러스 장관은 113표를 얻어 최후의 2인으로 선정됐다. 4차 경선까지 줄곧 2위 자리를 지켰던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은 이날 105표를 받는 데 그치며 탈락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집권당 대표가 총리를 맡기 때문에, 보수당 대표 선거의 최종 승리자가 존슨 총리의 뒤를 잇게 된다. 존슨 총리는 지난 7일 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총리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낙 전 장관과 트러스 장관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유세전을 벌이게 된다. 최종 승자는 16만명의 당원이 참여하는 우편 투표를 거쳐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경선부터 선두를 지킨 수낙 전 장관은 인도계 이민 3세다. 금융권 출신으로 젊고 능력있는 보수 정치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존슨 총리 내각에서 2020년부터 재무부 장관으로 일했으며, 존슨 총리 사임 국면에서 가장 먼저 사표를 던진 국무위원 중 하나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가 이번 경선에서 승리하면 영국 역사상 첫 유색 인종 총리가 된다. 인도 IT 대기업 인포시스 창업자의 딸인 부인이 비거주 비자를 활용해 해외 소득 관련 탈세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트러스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한 대표적인 인사로,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롤 모델’로 삼는 것으로 유명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끌었다. 그의 지지자들이 존슨 총리의 지지자와 겹친다는 점은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두 사람은 존슨 총리 내각에서 함께 일했으며, 모두 40대로 비교적 젊고 영국 최고 명문 옥스퍼드대 출신이다. 존슨 총리는 이날 마지막 의회 총리 질의응답에 출석했다. 영국 의회가 22일부터는 여름 휴회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는 “임무를 대체로 완수했다”고 자평하면서, 후임자에게 “1번 미국과 가깝게 지낼 것, 우크라이나를 지킬 것,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당부했다. 영화 ‘터미네이터2’에 나온 문구인 “다음에 보자(hasta la vista, baby)”를 인용하면서 정치권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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