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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대만 입법원장, 체코 의회서 연설..中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배"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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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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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쿤 대만 입법원장이 체코 의회에서 연설을 진행하자 체코 주재 중국 대사관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어겼다고 반발했다. 21일 대만 중앙통신사 유 입법원장은 지난 20일 체코 의회에서 체코 상원의장 등과 국회 인사들과 만났다. 유 입법원장은 의회 연설에서 "대만과 체코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양국은 민주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자유, 민주, 인권, 법치 등 보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며 "대만 민주화 과정은 체코와 유사하다. 이민족 통치와 압박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민주주의가 축소되고 전제주의와 압박 등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얀마와 홍콩 사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유 입법원장은 전세계의 민주동맹은 중국 공산당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며 중국은 일국양제 50년 불변이라는 약속을 파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공산당의 천조사상(天朝思想)과 패권적 태도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에 거대한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인 체코의 중도우파 정부는 대만을 아시아 민주국가 중 하나로 꼽아왔다. 프라하 주재 중국 대사관은 유 입법원장의 체코 방문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보존을 침해하고 체코와 중국 관계를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대사관은 "중국은 체코가 중국의 단호한 입장을 받아들이고,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치적 약속을 지키며, 대만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밀로스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은 유 입법원장을 초청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이것은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주권적인 국가가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2년 전 정치인과 기업, 언론 대표단 등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해 중국의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대만 입법원장, 체코 의회서 연설..中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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