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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러시아 대놓고 "돈바스 너머 장악"..미, 즉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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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3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동부 돈바스 지역을 넘어 남부에서 더 넓은 지역을 점령하겠다는 의도를 대놓고 밝히자 미국이 곧바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AP·로이터 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목표 지역이 달라졌으며 점령 과정은 꾸준하고 집요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돈바스 지역 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비롯해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군사 행동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평화 협상이 실패하면서 러시아의 목표가 남부 지역을 장악하는 것으로 변했다"며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장거리 무기를 지원한다면 러시아가 공략하는 지역은 더 확장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와 협상은 의미가 없으며 서방이 우크라이나가 대화에 나서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이 효력을 내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진 신호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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