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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월세만 오른다…서울 집값 2년여만에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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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980

기준금리가 한꺼번에 0.5% 포인트 오른 가운데,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값이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셋값도 약세를 보이는데, 유독 월세만 오르고 있습니다. 집주인도 세입자도 고통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 아파트 단지인데, 최근 월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가 크다는 게 현장 설명입니다. [이이수 / 강서구 공인중개사 : 금리가 오르면 월세는 올라간다 이거죠. 6개월 전에 (보증금) 1억에 80만~90만 원짜리가 지금 현재 100만~120만 원으로 올랐어요.] 전세대출 금리가 12년여 만에 처음으로 연 6%대로 찍었습니다. 그러자 비싼 대출이자를 내느니, 월세나 반전세를 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월세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겁니다. 수도권 중위 월세 가격은 작년 7월 보증금 5,000만 원을 기준 90만 원에서 지난달 93만 6,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서울 역시 중위 월세 가격이 100만 3,000원에서 지난달 105만 원으로 오른 상태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한 만큼, 전월세 시장의 월세화 현상도 더 빨라지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전월세 문제를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전세대출 금리 동결, 전세대출 한도 확대, 청년 월세 연내 지급은 물론 하반기 공공임대 확대 등의 공급 카드를 내놨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 월세 매물 확대를 위해 민간 등록임대 제도 부활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집값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셋값도 0.03% 하락해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월세만 오른다…서울 집값 2년여만에 최대폭 하락월세만 오른다…서울 집값 2년여만에 최대폭 하락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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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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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