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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국서 전세가율 80% 속출 '깡통전세' 위험신호 켜졌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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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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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올해 들어 전국 주택 평균 전셋값이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주택 전셋값도 1월 이후 약세가 이어졌다. 최근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2곳 등 전국 20여 곳의 전세가율(매매가에서 전셋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어 ‘깡통전세(집을 팔아도 대출을 갚으면 전세금 충당이 어려운 집)’ 우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00 기준·낮을수록 집을 팔 사람이 많다는 뜻)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 평균 전셋값은 2억5414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억4813만 원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떨어진 것이다. 수도권 주택 평균 전셋값도 1월 3억6859만 원을 기록한 뒤 6개월 연속 하락, 6월 기준 3억6657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 전셋값도 1월 4억8978만 원에서 6월 4억8891만 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지방(광역시 제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75.4%에 달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경기 이천과 여주의 전세가율이 각각 82.4%와 84.2%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전세가율이 80%가 넘으면 집이 팔려도 전셋값을 모두 받을 수 없는 ‘깡통전세’ 위험 신호로 보고 있다.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광양시(85.5%)로 나타났다. 충남 당진시(83.5%), 전남 목포시(83.5%), 경북 포항시(83.3%), 충남 서산시(82.8%), 강원 춘천시(82.1%) 등도 전세가율 82%를 넘어섰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7로 지난주(86.4)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9년 7월 15일(85.6)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기(지난주 90.5→90.0)와 인천(91.6→88.5) 역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100 기준)도 지난주 94.0에서 이번 주 92.5로 1.5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속에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집값과 전셋값이 조정 국면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서 전세가율 80% 속출 '깡통전세' 위험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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