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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4대 금융지주 상반기 9조 벌었다..이자이익 두자릿수 껑충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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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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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금융지주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금리 상승기 수익성 개선 능력을 입증했다. 가장 큰 배경은 이자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자본시장 침체가 계속됐지만 증권 계열사 부진을 그룹의 맏형격인 은행이 넉넉히 메웠다. 주요 금융지주는 호실적에 걸맞게 배당 등 주주환원을 약속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는 상반기 합산으로 8조96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8조910억원)과 비교해 10.8% 증가했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는 상반기 최대실적을 경신했고, 하나금융지주는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탓에 소폭 역성장했다. 상반기 리딩금융그룹은 KB금융지주였다. KB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2조7566억원, 신한금융지주는 2조7208억원으로 차이가 근소했다. 이어 우리금융이 1조76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하나금융(1조7274억원)을 제쳤다. 2분기만 떼어서 보면 리딩금융그룹은 신한금융지주였다. 신한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조3204억원, KB금융은 1조3035억원으로 이 역시 격차가 미미했다. 하반기에도 두 금융지주의 리딩금융그룹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상반기 호실적의 비결은 단연 이자이익 증가로 설명됐다. 4대 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 증가율은 1년 전과 비교해 17.3~23.5% 수준이었다.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가계대출이 상반기 내내 줄었지만 기업대출이 늘었고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가 급격하게 오른 영향이다. 눈에 띄게 늘어난 이자이익과 대조적으로 비이자이익 부문엔 먹구름이 끼었다. 4대 금융 모두 비이자이익 감소를 면하지 못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상반기 내내 부진했던 증권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해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은행이 그룹 실적의 효자 역할을 한 반면, 증권사는 힘을 보태지 못했다. 우리금융이 상반기 순이익으로 하나금융을 앞지른 건 증권사 유무 영향도 컸다. 하나증권 순이익은 1년 사이 49.6% 급감했다. 4대 금융은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자랑하면서도 충당금을 넉넉히 쌓아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했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충당금전입액은 42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5.6% 증가했다. KB금융도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해 NPL(부실채권)커버리지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222.4%)에 이르렀다. 4대 금융은 호실적에 힘입어 나란히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KB금융은 2분기 결산 기준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자사주 소각은 올 들어 두 번째다. 신한금융은 1분기(주당 400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분기배당금을 정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주당 800원, 우리금융은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4대 금융지주 상반기 9조 벌었다..이자이익 두자릿수 껑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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