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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與 "사상초유 경찰서장 집단행동, 용납 어렵다..엄중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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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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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일선 경찰서장급 총경들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체회의를 소집한 데 대해 "용납되기 어렵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사상 초유의 경찰서장 집단행동에 대해 엄중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총경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열렸다. 총경급 간부들이 특정 주제로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 참석자들은 경찰국 신설을 '역사적 퇴행'이라며 공개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경찰서장회의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로나19 재확산, 파업 등으로 국민의 근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강행됐으며, 경찰 지휘부가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해산을 지시했음에도 열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수사의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은 당연히 보장돼야 하고 경찰국 설치와 수사의 중립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경찰서장들이 집단행동을 불사하며 정부 정책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새 정부 행정에 서장들이 상부의 지시까지 어겨가며 집단행동을 한 것에 다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與 '사상초유 경찰서장 집단행동, 용납 어렵다..엄중 대처'與 '사상초유 경찰서장 집단행동, 용납 어렵다..엄중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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