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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벼랑끝 몰린 '빚투'..20대 채무조정신청, 3년 새 2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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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43

회사원 이모(38)씨는 지난해 여름 셋째 아이 임신 이야기를 듣고 목돈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코인 투자를 결심했다. 주식 투자로 모았던 쌈짓돈으로 사들인 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아내 모르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아 투자액을 늘렸다. 하지만 올해 초 셋째가 태어나기 전에 코인 시장이 급락했고, 초조해진 이씨는 제2금융권에서 1억원가량 신용대출을 받아 코인 선물거래에 나섰다. 시장 상황이 더 나빠지며 신용대출을 받은 돈까지 모두 잃었다. 지난해 주식과 코인의 광풍 속 투자에 나섰던 2030세대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자산시장 과열 속에 저금리를 레버리지 삼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가 자산시장 하락과 금리 인상의 역풍에 휘청대고 있다. ‘2030세대 금융 잔혹사’가 다시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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