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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7조원 vs 0원… “교통세 왜 우리만 내나” 내연기관 차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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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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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를 맞아 각종 세금 면에서 내연기관차가 홀대받는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교통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로 보수·유지 명목으로 부과되는 교통세의 경우 내연기관차 차주들은 작년 한 해 16조6000억원을 부담했습니다. 반면 전기차 차주들은 한 푼도 내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늘면서 내연기관차 차주 불만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이 많은데 도로 이용까지 무료로 하는 건 지나치고 수익자 부담이라는 조세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통세의 정확한 명칭은 ‘교통·에너지·환경세’입니다. 도로·철도를 확충하고 유지·보수하거나, 환경 개선 및 에너지 사업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세금입니다. 고지서가 따로 나오는 건 아니고, 운전자들이 주유할 때 부과됩니다. 휘발유 리터(L)당 529원, 경유는 375원이 이 세금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교통세수 16조6000억원은 전체 국세 수입의 5%가량을 차지했습니다. ‘3대 세목’이라는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다음으로 비중이 컸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기름을 넣지 않기 때문에 이를 면제받는 겁니다.

17조원 vs 0원… “교통세 왜 우리만 내나” 내연기관 차주들 분통17조원 vs 0원… “교통세 왜 우리만 내나” 내연기관 차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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