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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美 FOMC 금리 결정 앞두고 WP가 주목한 5가지 경제동력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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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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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주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0.75%포인트(p) 올릴 것으로 유력시된다. 금리는 지난 5개월 동안 4차례 연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치솟는 물가 때문이다. 연준은 무조건 물가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앞으로 연준이 얼마나 더 긴축적으로 나올지는 경제상황에 달렸다.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앞으로 연준이 경제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를 가늠할 수 있는 5가지 동력을 살펴봤다. 첫번째는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지수)은 지난달 40년 넘게 만에 최고로 올랐고 연준은 금리인상과 공급망 정체 해소로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당장 미국인들이 물가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PGIM채권의 엘렌 가스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지표가 높은 것도 문제였지만 매우 광범위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며 "아직 인플레이션 둔화는 목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고용. 고용만 보면 미국 경제는 최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빠른 속도로 고용이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구직난이 아니라 구인난이 지속되는 현재의 속도는 지속불가능하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적한다. 과열된 경기를 유의미하게 식히려면 고용이 줄어야만 한다. 그리고 실업률은 4개월째 3.6%로 거의 50년 만에 최저를 유지중이다. 하지만 연준은 신규고용 수요를 줄이는 방식으로 과열된 경기를 식히면서도 고용이 완전히 후퇴해 실업률이 급등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렇게 고도로 정확하게 목표를 달성하기는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게다 일부 업종에서는 이미 해고가 시작됐다. 구독피트니스업체 펠로톤은 수 천명을 정리해고했고 애플은 내년 신규 고용와 투자를 줄일 계획이다. 세번째는 국내총생산(GDP). 경제 성장률도 연준이 향후 정책을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 GDP가 1분기 마이너스(-)1.6%에 이어 2분기도 (-)를 기록할 경우 2개 분기 연속 위축으로 GDP 지표만으로 판단하면 침체가 된다. 경제모델 애틀랜타연준GDP나우가 예상하는 2분기 성장률은 -1.6%다. 하지만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성장률 전망치는 +0.3%다. 하지만 GDP가 2개 분기 연속 위축된다고 전미경제연구소가 침체를 선언하는 것은 아니다. 침체는 GDP만이 아니라 다른 경제지표들도 감안되기 때문이다. KPMG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GDP -1.9%를 예상하지만 실업률이 0.5%p 이상 오르지 않으면 침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네번째는 금융시장. 금융시장이 요동친다고 당장 실물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연준 위원들은 주식시장의 급등락에 기반해 정책을 수정하지 않는다며 실물 경제의 변화를 주시한다고 밝혀왔다. 그렇다고 연준이 마냥 금융시장의 반응을 철저하게 외면할 수는 없다. 금융시장은 경제에서 끓어 오르는 예상하지 못한 난기류 혹은 전반적 문제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WP는 설명했다. 또 금리인상과 긴축적 금융환경은 가계와 기업의 대출비용을 높이고 소비자수요와 성장을 늦추는 핵심이기도 하다. 게다가 연준은 다음 정책행보와 관련해 금융시장에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우선시한다고 WP는 지적했다. 다섯쨰는 제조업과 생산성. 연준이 모니터링하는 또 다른 동력은 제조업이다. 제조업은 고용력이 상당하고 다른 경제활동과 연계성이 높아 경제 전반의 수요를 반영한다. 일례로 하나의 공장이 건설되면 공장에서 만드는 기계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할 하청 업체들과의 계약이 이뤄지고 그에 따른 고용이 다시 창출된다. 공급관리협회(ISM)의 지난달 제조업 설문조사를 보면 신규 주문은 2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돼 경기 둔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조업황이 장기간 둔화하면 경제가 침체를 향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잇다.
美 FOMC 금리 결정 앞두고 WP가 주목한 5가지 경제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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