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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阿 우군 만들기'.. 러·서방, 외교전 치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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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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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24일로 만 5개월을 채운 가운데 러시아와 서방의 ‘아프리카 외교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길 봉쇄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식량 대란 문제는 전적으로 서방과 우크라이나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전쟁 최종 목표가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에 있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이에 서방의 반(反)러시아 전선을 이끄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25일 재선 후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찾아 우군 만들기에 돌입한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사미흐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이집트가 주문한 만큼 곡물을 정확하게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흑해 봉쇄로 곡물을 수입하지 못해 극심한 식량난을 겪은 아프리카를 의식한 듯 “우크라이나가 흑해에 투하한 기뢰 때문에 선박 이송이 어려웠다”고 서방과 우크라이나를 탓했다. 우크라이나에 묶여 있는 곡물 수출을 위한 4자 합의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를 타격한 데 대해서도 “무기고를 공격했을 뿐이며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곡물 운송 문제뿐 아니라 모든 주제를 놓고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를 이기기 전까지 협상은 있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남 탓’을 이어갔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의 전쟁 목표가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아랍연맹 회원국 대표와의 만남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인민과 역사에 적대적인 정권으로부터 스스로 해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이집트를 시작으로 콩고와 에티오피아, 우간다를 방문한다. 서방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24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5일부터 28일까지 카메룬과 베냉,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다. 프랑스 한 고위 관리는 프랑스24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아프리카 대륙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의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러시아 제재 동참을 호소하기 위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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