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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佛유텔샛, 英원웹 인수 초읽기..스페이스X에 도전장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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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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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위성통신기업 유텔샛이 영국의 경쟁자 원웹을 30억 달러(약 3조9300억 원)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성장하는 저지구궤도(LEO) 위성통신 사업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힘을 합치는 모양새로, 같은 사업을 벌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원웹을 인수한 유텔샛의 이사회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부 차원의 지원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유텔샛은 이르면 25일 원웹을 3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 합의 내용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1977년 문을 연 유텔샛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유럽 대륙과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에서 사업하는 위성통신 운영 기업이다. 프랑스 정부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부펀드도 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인수 대상인 원웹은 2012년 설립돼 저지구궤도 위성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해 왔으며 영국 정부가 18%가량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유텔샛의 원웹 인수가 이뤄지면 유럽의 대표적인 위성기업이 돼 저지구궤도 위성 사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두 회사의 합병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유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블루오리진이 운영하는 ‘프로젝트 카이퍼’와의 경쟁에서 유럽의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이미 2500개가 넘는 위성을 보유하고 전 세계에서 상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블루오리진의 우주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도 수개월 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도 우주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자인 중국과 손잡는 등 우주산업 주도권을 놓고 각국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는 추세다. 특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NAOC) 연구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마산에 있는 초대형 광학 망원경인 헤일 망원경에 장착될 차세대 분광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주개발 및 탐사 분야에서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미·중 양국이 관련 분야에서 협력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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