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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디올이 우리 문화 훔쳤다"..파리에서 시위까지 연 中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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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60

다수 중국인들이 명품 브랜드 디올이 자신들의 전통 의상 디자인 콘셉트를 훔쳐 신상품을 만들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프랑스 내 중국인 유학생 수십명이 디올 매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디올은 중국의 공격을 받아 해당 신상품을 홈페이지에서 노출하지 않는 것으로 고개를 숙였지만 중국의 공격은 그칠 줄 모른다. 25일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이틀 전 프랑스 파리 디올 플래그십 매장 앞에서 중국인 유학생 50여명이 떼지어 디올을 규탄했다. 이들은 저마다 디올로부터 도용당했다는 명·청 시대 여성 치마 마몐췬(馬面裙)을 걸쳐 입고는 '(디올 치마는) 중국 전통 의상이다' '문화 도둑질 중단하라'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고함을 질렀다. 유학생 중 한 명은 마몐췬을 입고 디올 매장을 찾아가 문제의 디자인 도둑 치마 옆에 서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중국 유학생들은 파리에 멈추지 않고 뉴욕과 런던에서도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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