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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한전, 9월부터 한전기술 매각 추진..'블록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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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39

적자 늪에 빠진 한국전력이 오는 9월부터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전기요금 인상폭에 한계가 있는 만큼 경영난을 해소하려면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매각 방식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이 유력하다. 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한전기술 지분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한전이 매각하는 한전기술 지분은 14.77%로 4000억원 규모다. 한전은 다음달까지 자문사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한전기술 매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기술 지분 매각은 오는 9월부터 추진한다”면서 “(매각 작업은)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이 한전기술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를 밑지고 팔다보니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전은 이미 지난 1분기에만 7조7869억원의 적자를 냈다. 업계는 한전이 올 상반기 1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기존 규정까지 손보며 3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5원씩 끌어올렸지만 한전이 올해 30조원이 넘는 적자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전, 9월부터 한전기술 매각 추진..'블록딜' 유력한전, 9월부터 한전기술 매각 추진..'블록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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