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켄타우로스' 변이, 지역 내 감염 첫 확인.."이미 퍼진게 확실"

울트라맨8

Lv 116

22.07.25

view_cnt

1,264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2.75의 네 번째 감염자가 추가됐다. 지역 내 전파가 실제로 확인된 첫 확진자다. BA.2.75 변이의 확산세가 다소 느리다는 일부 시각과는 달리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지역 사회 전반에 퍼졌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BA.2.75 변이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는 총 4명이다. 이번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두 번째 BA.2.75 변이 확진자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네 번째 확진자는 두 번째 확진자의 지인(내국인)으로 공항에서 마중 및 귀가 시까지 동행했다"며 "다른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번째 확진자와 최종 접촉한 이후 9일 만에 확진됐다"며 "잠복기는 확진자 1명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추가 확진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BA.2.75 감염은 지역 내 확산을 처음으로 확인한 사례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BA.2.75 국내 확진자는 지난 14일 처음 확인됐다. 첫 확진자가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내 전파가 이미 진행된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지만 실제로 확인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네 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면서 국내 지역 전파를 처음으로 확인하게 됐다. 약 2주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인데 이를 두고 BA.2.75 전파가 속도가 악명에 비해 느리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실제 숨은 환자는 훨씬 많으며 전파 속도를 쉽게 예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BA.2.75가 지역 사회에서 어느 정도까지 N차 전파가 일어났는지 확인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며 "방역당국 집계보다 더 유행이 퍼져있을 수도 있다. BA.5보다 전파력이 낮다고도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는 사람 중 일부만 전장 유전체 서열 검사를 받아 BA.2.75를 검출한다"며 "신속항원검사로도 확진이 인정되는데 항원검사는 검체조차 남아 있지 않아 검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환자 발생과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환자 발생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어느 정도 지역 사회 안에서 퍼진 게 확실하다. 단순히 몇 명에게만 감염이 일어난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켄타우로스' 변이, 지역 내 감염 첫 확인..'이미 퍼진게 확실'

'켄타우로스' 변이, 지역 내 감염 첫 확인..'이미 퍼진게 확실'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한동훈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곧 결론날 것으로 생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곧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물음에 "과거 정권부터 오래 수사해 온 사안으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9
22.07.25
자유주제

대우조선 하청 '파업 트라우마'..원청 직원이 "하퀴벌레"라 부르고 '린치'

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51일 파업과 31일 점거농성이 끝났다. 원·하청 사쪽의 고압적인 협상 태도에 정부의 ‘공권력 투입’ 압박까지 더해져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파업 현장이었지만, 정작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은 그보다 원청 노동자들의 ‘폭력’에 더 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24일 ‘대우조선해양을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2
22.07.25
자유주제

"경찰국 신설 발상이 더 쿠데타 같다"..류삼영 전 울산중부서장 반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옛 군(軍)내 사조직인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이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행안부가 더 쿠데타 같다”고 반박했다. 류 전 서장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전 서장은 25일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1
22.07.25
자유주제

비즈니스로 진화하는 랜섬웨어.."보안 솔루션으로 방어체제 갖춰라"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최선의 방어는 효과적인 예방, 탐지 및 대응을 통해 처음부터 데이터가 도난당하거나 암호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사이버리즌은 최근 배포한 랜섬웨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이버 공격은 대응 준비가 미흡한 환경에 효과적으로 침투하는 만큼,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선택해 적절한 대응 전력과 방어 체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5
22.07.25
자유주제

BMW 5시리즈(G30) 사이드리피터 교체비용

사이드미러를 파손했는데 다행히 커버에 약간의 스크레치와 사이드리피터 프라스틱 부분만 깨졌네요. 커버는 조금 더 타다가 교체할까 하는데, 센터에서 리피터만 교체가 가능할까요? 비용은 어는 정도 일까요?

thumbnail
겟차2896|22.07.25
like-count2
commnet-count5
view-count1,576
22.07.25
자유주제

'주가 하락' 속타는 카뱅 직원들..1인당 1억 손실

카카오뱅크가 우리사주조합 보호예수 해제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주가로 인해 직원들의 평균적인 손실이 1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0원(2.59%) 내린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 22.82%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주가 하락에 따라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3
22.07.25
자유주제

시민단체 "대구시 안전정책관실 복원, 원스톱돌봄지원센터 설치" 촉구

홍준표 대구시장의 민선8기 조직개편을 놓고 시민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25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시민안전실 산하 안전정책관실 복원을 촉구했다. 대구안실련은 "시민 안전과 재난 대응을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시민안전실이 조직 개편으로 시민건강국과 통합돼 시민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8
22.07.25
자유주제

동물 학대시 '사육금지 처분' 추진.."내후년 도입 목표"

동물을 학대한 사람은 일정 기간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정부가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5일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 용역에 대한 입찰 공고를 지난 20일에 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해서는 동물을 일정 기간 키우지 못하도록 처분하는 방안에 관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9
22.07.25
자유주제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2022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 주최

국내 경제안보를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심도 있는 연구내용을 모집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가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주관하는 '2022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는 '경제안보 관점에서의 산업보안 발전 방향'이라는 지정공모와 Δ산업보안 법제도 Δ산업보안 경영관리 Δ산업보안 범죄심리 Δ산업보안 기술 등 기타 산업보안 관련내용인 자유공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3
22.07.25
자유주제

오미크로 하위 확산 호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사상 최다..의료 압박

남반구로 겨울을 맞이한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입원 환자가 크게 증가해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호주의 코로나 19 환자는 약 5450명이 보고됐다. 호주는 지난달 말부터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의 하위계통 변이 BA.4와 BA.5이 확산하고 있다. 병원 내 입원자 수는 오미크론 파동이 절정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4
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