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주행거리 18만km 돌파..산악서 내구성 입증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7.25

view_cnt

945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이 험준한 산악지형이 즐비한 스위스에서 주행거리 18만㎞를 돌파하며 수소연료전지 내구성을 입증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퓨얼셀 중 최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은 18만㎞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는 현대차가 2020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한 뒤 첫 수출한 국가다. 18만㎞는 엑시언트 퓨얼셀 중에서는 가장 긴 기록이다. 엑시언트 퓨얼셀은 고효율 350kW 모터와 72㎾h 고용량 배터리, 그리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에 탑재된 2세대 수소연료전지 스택(90㎾) 2개를 탑재했다. 넥쏘 기준 수소연료전지 보증기간은 16만㎞인데 이를 넘어선 엑시언트 퓨얼셀이 나온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엑시언트 퓨얼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수소연료전지를 포함한 보증기간을 5년, 50만㎞로 정했다. 강한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다. 스위스에는 현대차가 H2에너지와 합작사를 설립해 구독 형태로 차량을 공급했기에 보증기간이 필요 없었다. 충전비, 수리비, 보험료 등 모든 유지비를 포함한 ㎞당 정액요금을 산정해 부과하는 방식이었다. 상용차는 승용차와 달리 적재물 중량에 따라 주행 강도 편차가 크다. 특히 스위스는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형으로 돼 있어 주행 난도가 높다. 엑시언트 퓨얼셀이 고장 없이 18만㎞를 달성했다는 게 의미가 큰 이유다.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기준 스위스에서는 엑시언트 퓨얼셀 47대가 주행 중이고 누적 주행거리는 360만㎞로 나타났다. 동급 디젤이 1㎞당 0.63㎏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1년 8개월간 스위스 전역에서 2268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현대차는 부품 공급난으로 인해 주춤했던 엑시언트 퓨얼셀 수출에도 차츰 속도를 붙인다. 스위스에만 2025년까지 1600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도 내년부터 3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상용차 시장에서는 수소전기차 전망이 밝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수소전기차 경쟁력이 배터리 전기차보다 높기 때문이다. 중장거리 운행이 잦고 충전 시간에서도 큰 차이가 있어 수소전기차가 경쟁력이 더 높다. 다만 상용 수소전기차에 적정한 수소연료전지 내구성을 확보하려면 승용 대비 10배가량 강화해야 한다. 현대차가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안고 있는 최대 과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한국공학한림원(NAEK) 포럼에서 연구실에서는 요구 성능을 이미 확보했고 3년 내 내구성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상용차 시장에서의 수소전기트럭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주행거리 18만km 돌파..산악서 내구성 입증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주행거리 18만km 돌파..산악서 내구성 입증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항공사 직원 복귀 늘었지만.."완전 복귀는 먼얘기 아직 고통분담중"

정부가 지난 6월초 신속한 국제선 정상화 방침을 밝히면서 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유·무급 휴직을 거듭했던 항공사 직원들이 업무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직원 중 절반이 복귀하지 못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1
22.07.25
자유주제

뉴질랜드도 인니 구제역에 긴장.."일자리 10만 개 위험할 수도"

목축업이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인 뉴질랜드도 인도네시아의 구제역 확산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상륙하지 않을까 긴장하는 모습이다. 2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주례 각료회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8
22.07.25
자유주제

中공세에 끊어진 韓태양광 가치사슬..美·EU '공급다변화'에 기대

중국의 태양광 공급망 장악으로 한국의 태양광 발전 가치사슬이 끊어진 가운데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유럽(EU)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이 국내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에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9
22.07.25
자유주제

은행주, 저점 찍고 반등했지만.."일시적 반등, 실적 위험요소 많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권사들은 은행주 주가에 대해 우려 섞인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은행주 반등세가 곧 끝날 것이란 우려와 함께, 기준금리 급등에 따른 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4
22.07.25
자유주제

국민 10명 중 7명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 필요"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세재정연구원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정책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8
22.07.25
자유주제

필리핀 여성시장 피격 사망.. '독재정권' 노린 테러 신호탄?

필리핀이 친정권 정치인의 피격 사망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지난달 취임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25일 첫 국정연설(SONA)을 앞두고 마르코스 가문과 가까운 인사가 총격 테러를 당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4
22.07.25
자유주제

말 바꾼 러 "우크라 통치, 국민이 결정"→"정권교체 추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를 추구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우크라이나를 누가 통치할지는 우크라이나인이 정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발언이다. 24일(현지시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9
22.07.25
자유주제

Fed 금리 인상에..전문가 47.5% "1년 내 미국 경기후퇴"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을 두고 전·현직 재무장관의 의견이 엇갈렸다. 현직 장관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경기침체가 아니다”고 밝힌 반면 클린턴 행정부 시기 재무장관을 맡았던 래리 서머스 미국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3
22.07.25
자유주제

"인플레 완화 위해 경제 능력 키워야..美 연준 의존하면 악화할 수도"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만 의존하게 되면 경제난이 더 악화할 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6
22.07.25
자유주제

'유럽판 스페이스X' 나오나..佛 위성기업, 英 우주기업 인수

프랑스의 위성통신기업 유텔샛이 영국의 우주인터넷기업 원웹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선도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것으로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41
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