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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출고 '정상화'.."불씨 여전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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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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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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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도로 완전 점유 파업으로 지난 23일부터 중단됐던 소주 출고가 25일부터 정상화됐지만 아직까지 소주 출고 중단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업체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은 여전히 이천공장 앞 진입로와 인근 도로에 세워둔 불법 주차 자량들을 이동하지 않고 있다. 농성을 위한 천막도 철거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이트진로는 공장 앞 진입로 중 일부 차선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출고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인근 도로에 세워둔 차량은 교통 사고 위험도 높으므로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이들 차량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노총 화물연대본부 소속 1200여명의 조합원들은 지난 22일과 23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집결해 공장 진입로를 화물차량으로 막고 대규모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취하를 비롯해 운임 30% 인상과 고용 승계 및 고정 차량 인정, 공병 운임 인상, 공차 회차 시 공병 운임의 70% 공회전 비용 제공 등을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천공장 진입로가 막힌 만큼 무리한 대응보다 소주 출고 중단을 결정했고 이로 인해 이틀간 26만 박스 이상의 소주 출고 차질을 빚은 것으로 파악된다. 하이트진로 청주공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22일과 23일 농성에 참여한 화물차주들이 청주공장 정문과 후문을 화물차로 막는 사태가 발생해 소주를 적재한 차량 16대가 출고되지 못했다. 하루에 8만 박스씩 약 16만 박스가 유통되지 못한 것이다. 이번 사태로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 소속 직원들이 야간 및 주말 근무에 돌입하는 것도 사측이 본 피해로 집계할 수 있다. 물량을 맞추기 위해 직원들의 추가 인건비를 비롯해 야간 물류 비용 지급 등이 손해비용으로 잡힐 수 있어서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천·청주공장에서 소주 제품 출고 작업이 재개된 만큼 소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공장 앞 진입로에 불법 주차된 트럭으로 인해 일 평균 출고 물량이 평소 대비 현격히 낮다는 입장이다. 불법 주정차 농성 차량들이 공장 진입로를 막고 있어 물류업체 차량 진입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출고 물량은 평소 대비 80% 수준으로 출고 물량 하락으로 발생하는 피해액도 누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도로에 세워둔 트럭에 대한 안전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이천 공장 인근 도로에 세워둔 트럭에 승용차가 부딪혀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추가적인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화물연대 화물차주들이 배송 차량의 입출입과 공장 직원들의 출퇴근까지 방해하고 있다"며 "공장 진입로를 막아 회사에 손해를 주는 행위와 사망 교통사고까지 나왔는데도 도로 불법 주차를 계속하는 것은 정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 '정상화'..'불씨 여전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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