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외교부 당국자 "배타성 협의체 참여, 사실상 어렵다"

울트라맨8

Lv 116

22.07.25

view_cnt

720

외교부 당국자는 이른바 칩4 등으로 불리는 미국 주도 반도체 동맹 관련 논의 상황과 관련해 "가입 제안이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배타성 있는 협의체 가입은 어렵다는 취지 언급도 있었다. 이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어느 협의체에 들어가건 우리는 개방 체제에 의존하는 국가로서 특정 배타성을 가진 협의체에 들어간다는 건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국이 여러 다양한, 그들 나름대로의 정책을 펴고 있지만 우리로선 가능하면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사항들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 이슈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반도체, 배터리, 핵심 광물 등은 공급망 교란 시 가져올 영향이 커 어떤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다양하게 검토,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또 핵심기술 관련 주요국 정책이 촉진, 통제 측면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다면서 "리스크와 기회를 가늠해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문제 있는 부분은 적극 문제 제기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칩4 참여 시한이 8월 말이라는 내용에 대해선 "긍정, 시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상황에 따라선 우리가 주도적으로 내용을 만들어가고 협력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외 최근 이뤄진 공급망 장관회의에선 공급망 불확실성이 단기적 충격이 아닌 장기적 재편 방향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감을 얻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특정국이 직접 거론되진 않았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해선 "현재는 각료회의에 맞춰 공동선언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본격 협상에 들어갈 때 어떤 내용으로 협상할지를 사전 논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 현재로선 우선순위 없이 모든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IPEF의 구체적 내용과 윤곽은 내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담께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더했다.
외교부 당국자 '배타성 협의체 참여, 사실상 어렵다'

외교부 당국자 '배타성 협의체 참여, 사실상 어렵다'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왜 하필 이때 나와서"..테슬라 인버스ETF 상장후 연일하락

“돈을 잃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해외 한 투자자의 예언이 현실화됐다. 미국 증시에 신규 상장된 테슬라 베어 데일리(테슬라 주가하락시 수익발생 구조) ETF(TSLA Bear Daily ETF, TSLQ)가 14일 상장 이후 하루도 예외 없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품 자체를 평가 절하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 출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3
22.07.25
자유주제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 '정상화'.."불씨 여전히 남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도로 완전 점유 파업으로 지난 23일부터 중단됐던 소주 출고가 25일부터 정상화됐지만 아직까지 소주 출고 중단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업체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은 여전히 이천공장 앞 진입로와 인근 도로에 세워둔 불법 주차 자량들을 이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5
22.07.25
자유주제

금융위 vs 한은..'전금법 개정' 27일 담판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처리 관련 '담판'을 벌인다. 최대 걸림돌 중 하나였던 '종합지급결제업(이하 종지업)' 도입 내용을 재검토하고, 대안으로 '전자지금이체업(이하 이체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금융위가 한은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한은이 우려하는 빅테크(IT대기업) 외부청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금법 개정안 처리에 '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64
22.07.25
자유주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주행거리 18만km 돌파..산악서 내구성 입증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이 험준한 산악지형이 즐비한 스위스에서 주행거리 18만㎞를 돌파하며 수소연료전지 내구성을 입증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퓨얼셀 중 최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은 18만㎞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는 현대차가 2020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한 뒤 첫 수출한 국가다.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2
22.07.25
자유주제

항공사 직원 복귀 늘었지만.."완전 복귀는 먼얘기 아직 고통분담중"

정부가 지난 6월초 신속한 국제선 정상화 방침을 밝히면서 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유·무급 휴직을 거듭했던 항공사 직원들이 업무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직원 중 절반이 복귀하지 못한 항공사도 있고 대다수가 복귀했더라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 직원들은 아직 제대로 된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코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29
22.07.25
자유주제

뉴질랜드도 인니 구제역에 긴장.."일자리 10만 개 위험할 수도"

목축업이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인 뉴질랜드도 인도네시아의 구제역 확산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상륙하지 않을까 긴장하는 모습이다. 2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주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구제역이 뉴질랜드에 상륙할 경우 농촌 지역의 거래가 중단되고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던 총리는 이어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7
22.07.25
자유주제

中공세에 끊어진 韓태양광 가치사슬..美·EU '공급다변화'에 기대

중국의 태양광 공급망 장악으로 한국의 태양광 발전 가치사슬이 끊어진 가운데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유럽(EU)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이 국내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태양광 비용과 제조부문의 공급망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확대로 설비공급이 중요해졌지만 태양광 제조 상류부문(업스트림)을 중국이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19
22.07.25
자유주제

은행주, 저점 찍고 반등했지만.."일시적 반등, 실적 위험요소 많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권사들은 은행주 주가에 대해 우려 섞인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은행주 반등세가 곧 끝날 것이란 우려와 함께, 기준금리 급등에 따른 위험 요인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지난 15일 이후 3.93% 상승해 618.29에 거래 중이다. KRX 은행지수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9
22.07.25
자유주제

국민 10명 중 7명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 필요"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세재정연구원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정책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일반 국민 1022명, 공공기관 종사자 312명, 전문가 97명이 참여했다. 해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8
22.07.25
자유주제

필리핀 여성시장 피격 사망.. '독재정권' 노린 테러 신호탄?

필리핀이 친정권 정치인의 피격 사망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지난달 취임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25일 첫 국정연설(SONA)을 앞두고 마르코스 가문과 가까운 인사가 총격 테러를 당한 것. 필리핀에선 "이번 총격 사건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독재 가문 출신이라 저항 세력의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기 때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0
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