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국민 10명 중 6명 "공공기관, 조직 비대..보수·복리후생 과해"

울트라맨8

Lv 116

22.07.25

view_cnt

797

정부가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일반 국민들과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인력 규모가 크고, 보수나 복리후생 측면에서 민간에 비해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공공기관의 생산성이나 서비스는 민간에 비해 떨어진다며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대답했다. 2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일반 국민과 공공기관 종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정책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국민과 전문가 10명 중 6명 이상이 이 같이 응답했다. '조직 인력이 많다'는 응답은 전문가(71.1%)가 일반국민(55.5%)보다 높고, '평균보수가 높다'는 답은 전문가(64.9%)와 일반국민(61.0%)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복리후생 혜택이 민간 대비 높다'는 응답은 일반국민(64.3%)이 전문가(57.7%)보다 높았다. 반면, 공공기관 종사자는 조직 인력 평균보수 복리후생 혜택이 높다는 응답이 일반국민이나 전문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반국민 10명 중 4명, 전문가 10명 중 6명은 공공기관 생산성이 민간 대비 낮다고 인식했다. 반면, 공공기관 종사자는 생산성이 낮다는 응답이 28.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공기관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응답은 일반국민·공공기관 종사자·전문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이 많은 가운데 '교통·건설', '금융관련 기관', '고용·복지', '에너지관련 기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특히 교통·건설에 대한 전문가 불만족 응답은 60.8%로 크게 높았다. 금융관련 기관, 고용·복지, 에너지관련 기관은 일반국민과 전문가가 비슷한 수준으로 불만족 응답이 낮았다. 공공기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주관식으로 질문 후 분류한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29.9%로 높고, 일반 국민은 21.0%, 공공기관 종사자는 13.4%로 응답했다. 부정적 의견은 주로 '경직되거나 차가운 이미지', '방만 경영, 부정부패, 비리 등', '신의직장, 철밥통' 등을 꼽았다. 전문가(71.1%)와 일반국민(55.5%)은 '공공기관의 조직 인력 규모가 많다'고 응답했다. 공공기관 종사자(39.6%) 10명 중 4명도 조직이 비대하다고 인식했다. 평균 보수에 대해서는 전문가(64.9%)와 일반국민(61.0%)은 높다고 답한 반면, 공공기관 종사자(14.0%)는 일부만이 적정하다고 했다.
국민 10명 중 6명 '공공기관, 조직 비대..보수·복리후생 과해'

국민 10명 중 6명 '공공기관, 조직 비대..보수·복리후생 과해'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러, 우크라 군 장교 51명 포함 92명 반인도 범죄 기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인 92명을 반인도적 범죄로 기소했다고 알렉산더 바스트리킨 러시아 조사위원장이 밝혔다고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로시스카야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1300건 이상의 범죄 수사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스트리킨은 또 볼리비아, 이란, 시리아를 포함한 국가들의 지원을 받는 국제재판소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51명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84
22.07.25
자유주제

박기훈 SM상선 대표 "HMM 지분 매입은 '투자', 2년 내 IPO 도전"

박기훈 SM상선 대표가 HMM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SM상선 기업공개(IPO)는 이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HMM 지분 인수는) 순수한 투자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조8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는 7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9
22.07.25
자유주제

미국·유럽 이어 中도 '녹아내린대'..남동부 42도 치솟아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폭염이 들끓고 있다. AFP·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 저장성과 푸젠성에서는 25일 한때 기온이 섭씨 42도를 넘으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AFP통신은 남동부와 북서부 대부분의 도시에는 현재 적색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기상 당국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모든 야외 활동을 중단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1
22.07.25
자유주제

외교부 당국자 "배타성 협의체 참여, 사실상 어렵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른바 칩4 등으로 불리는 미국 주도 반도체 동맹 관련 논의 상황과 관련해 "가입 제안이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배타성 있는 협의체 가입은 어렵다는 취지 언급도 있었다. 이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어느 협의체에 들어가건 우리는 개방 체제에 의존하는 국가로서 특정 배타성을 가진 협의체에 들어간다는 건 사실상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31
22.07.25
자유주제

"왜 하필 이때 나와서"..테슬라 인버스ETF 상장후 연일하락

“돈을 잃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해외 한 투자자의 예언이 현실화됐다. 미국 증시에 신규 상장된 테슬라 베어 데일리(테슬라 주가하락시 수익발생 구조) ETF(TSLA Bear Daily ETF, TSLQ)가 14일 상장 이후 하루도 예외 없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품 자체를 평가 절하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 출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1
22.07.25
자유주제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 '정상화'.."불씨 여전히 남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도로 완전 점유 파업으로 지난 23일부터 중단됐던 소주 출고가 25일부터 정상화됐지만 아직까지 소주 출고 중단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업체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은 여전히 이천공장 앞 진입로와 인근 도로에 세워둔 불법 주차 자량들을 이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9
22.07.25
자유주제

금융위 vs 한은..'전금법 개정' 27일 담판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처리 관련 '담판'을 벌인다. 최대 걸림돌 중 하나였던 '종합지급결제업(이하 종지업)' 도입 내용을 재검토하고, 대안으로 '전자지금이체업(이하 이체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금융위가 한은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한은이 우려하는 빅테크(IT대기업) 외부청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금법 개정안 처리에 '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70
22.07.25
자유주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주행거리 18만km 돌파..산악서 내구성 입증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이 험준한 산악지형이 즐비한 스위스에서 주행거리 18만㎞를 돌파하며 수소연료전지 내구성을 입증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퓨얼셀 중 최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은 18만㎞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는 현대차가 2020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한 뒤 첫 수출한 국가다.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6
22.07.25
자유주제

항공사 직원 복귀 늘었지만.."완전 복귀는 먼얘기 아직 고통분담중"

정부가 지난 6월초 신속한 국제선 정상화 방침을 밝히면서 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유·무급 휴직을 거듭했던 항공사 직원들이 업무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직원 중 절반이 복귀하지 못한 항공사도 있고 대다수가 복귀했더라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 직원들은 아직 제대로 된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코로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33
22.07.25
자유주제

뉴질랜드도 인니 구제역에 긴장.."일자리 10만 개 위험할 수도"

목축업이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인 뉴질랜드도 인도네시아의 구제역 확산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상륙하지 않을까 긴장하는 모습이다. 2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주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구제역이 뉴질랜드에 상륙할 경우 농촌 지역의 거래가 중단되고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던 총리는 이어

울트라맨8|22.07.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9
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