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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아베 그림자 벗어나기 난망..한일관계 개선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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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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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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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향후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5일 세종정책브리프 '일본 참의원 선거의 결과 분석과 정국 동향'에서 "한국에서는 참의원 선거 이후 자민당이 승리하면 기시다 수상의 색깔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심지어는 아베 사망이 기시다의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당분간 아베 그림자로 인해 기시다 수상이 한일 관계 개선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기는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진 위원은 "아베의 유산을 변경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시다 수상이 한일 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피격으로 인해 자민당이 압승한 만큼 아베 그림자를 무시하기 힘들어졌다"며 "아베 동정론 속에서 아베의 이데올로기나 정책을 계승하려는 경쟁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기시다, 아베 그림자 벗어나기 난망..한일관계 개선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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