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출근 40대, 주정차 차량 피하려다 굴착기에

의정부서 일가족 3명 숨져…'빚 힘들다' 유서

40대 부부와 6세 아들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정부 경찰서가 오늘(25일) 새벽 1시 15분쯤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쓰러져 있는 일가족을 발견하고 급히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드라마 '우영우' 속 팽나무, 천연기념물 심사 받는다

문화재청은 창원 북부리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한다고 25일 전했다. 창원시 보호수인 이 나무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는데, 드라마에서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설명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데

"中, 코로나 확산시켰다"…코로나19 이후 미국서 '아시안 증오범죄' 급증

한인 대상 증오범죄 1800여건…중국계 이어 2번째 범죄 발생 장소로는 거리, 대중교통, 공원 등이 제일 많아

코로나로 간편식·건기식 관심…식품업 생산실적 10.5%↑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 실적이 2020년보다 10.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건강을 중시하는 문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2021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직전년(84조3267억원)보다 약 9조원 증가한 93조1580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내 총생산(GDP)의 4.5%, 국내 제조업 총

이제 '마트 쉬는 날' 검색 안 해도 될까…'의무휴업 폐지' 논의 점화

국민제안 '투표 1위' 마트 휴업일 폐지 수면 위로 "휴업일 때문에 헛걸음"vs"골목 상권 보호막 제거" 시행 위해선 법 개정 필요, 찬반 격론 예상

"스벅 캐리백, 던져버렸다"…발암물질 직접 측정해본 고객 '경악'

스타벅스 여름 증정품 '서머 캐리백'의 유해물질 논란 관련, 소비자들이 직접 측정한 수치를 공유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국가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오징어냄새에 발암물질까지?"…"밖에 내놨다" 지난 2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폼알데하이드 개인 측정 수치'라는 제목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소비자가 직접 폼알데하이드(HCH

"본격 상승장 신호는…" 코스피 2400선에도 "안도 말라"는 증권가

미국이 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2400선을 넘어서며 안정을 되찾는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반등세에 그칠 여지가 크다며 장기적인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코스피, 급락세 끝났나…美 FOMC 앞두고도 2400선 '회복' 코스피가 다시 24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신도시 '교통지옥' 해결한다…정부, 미집행 사업비 10조 신속 투입

정부가 신도시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미집행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투자체계를 정비한다. 각 사업주체별로 분산돼 있는 복잡한 현행 투자체계 탓에 신도시 교통망 확충이 지연된다는 판단에서다. 지역·사업별로 칸막이가 쳐있는 광역교통 재원을 한 주머니에 넣어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관련 법제도

아슬아슬 즐기려다 中 공중 다리서 잇단 추락…1명 숨져

중국에선 아슬 아슬 공중다리를 건너려다 추락하는 사고가, 하룻새 두 곳에서 발생했고요. 러시아에선 사흘간 쏟아진 물폭탄에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권갑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너무 위험해. 잡아! 버텨요. 버텨. 힘내세요. 아악! 지난 22일 중국 후베이성의 한 관광지에서 공중다리를 건너던 10살 남자아이가 다리에서 떨어졌습니다. 발을

"푸틴, 분노 폭발"…러군 공포에 빠뜨린 美 로켓, 우크라 추가 요청

우크라이나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를 화나게 만든 미국산 로켓을 더 많이 지원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고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으로 러시아 지휘부와 후방 보급시설 200여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HIMARS는 전쟁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연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