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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韓, 폐전지 표준화 제정 ‘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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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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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사용후전지 표준화를 이미 제정했거나 제정하는데 속도를 내는 반면 한국은 뒤늦게 정부가 나서면서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 폐배터리 등의 재사용 여부나 안정성, 금속 물질 분리 등에 대한 근거가 없어 이를 처리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용후전지 재활용 산업의 성장 속도도 더딜 수 밖에 없어서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량은 지난 2020년 13만5000대에서 2025년 113만대, 2030년 300만대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최대 10년 정도의 충전ㆍ방전을 거치면 충전 속도가 70~80%로 떨어져 새 배터리로 바꿔야 한다. 사용후전지 즉 폐배터리는 폐기 시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지만, 재활용이나 재사용도 가능하다. 에너지저장장치(ESS)ㆍ캠핑용 충전기 등으로 다시 사용하거나, 분해해 리튬ㆍ니켈ㆍ코발트를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韓, 폐전지 표준화 제정 ‘게걸음’韓, 폐전지 표준화 제정 ‘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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