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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5G 가입자 3000만명 '적신호'.. 품질 논란에 알뜰폰 LTE 가입자 늘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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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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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 3000만명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지난해까지 월 최대 100만명 이상까지 늘어났던 가입자 수가 올해 들어 반 토막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면서다. 이는 상용화 이후부터 지속한 5G 품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5G 요금제가 고가(高價)로 설계돼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는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점 역시 5G 가입자 수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정부가 민생 안정 대책 중 하나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5G 중간요금제’ 역시 기존 가입자 눈높이에 맞지 않아 당분간 5G 가입자 수의 급격한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총 2404만26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57만1513명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5G 상용화 2년 7개월 만에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월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5G 가입자 수 성장세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둔화했다. 5월까지 월별 5G 가입자 수는 평균 62만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80만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전월과 비교해 101만명 이상 늘어났었는데, 올해 1월의 경우 65만명 규모에 그쳤다. 올해 4월부터는 50만명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5G 가입자 수 성장세가 둔화한 배경은 4세대 이동통신(LTE)을 중심으로 가입자를 가파르게 늘리는 알뜰폰 성장에 따른 것이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전월과 비교해 31만명 줄어들었던 LTE 가입자 수는 5월 들어 감소 폭이 15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4월의 경우 오히려 3만9493명 늘기도 했다.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인 반면, 알뜰폰 가입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여파다. 올해 5월만 봐도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수는 전월보다 17만명 이상이 감소했고,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15만명, 4만명씩 줄었다. 반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21만명 늘어나 LTE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사실상 ‘포화 상태’로, 새로운 세대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이전 세대 가입자를 끌어모아야 한다. 과거 2G를 비롯해 3G, LTE, 5G에 이르기까지 올해 5월 기준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총 7475만명에 달한다. 이 중 LTE 가입자 수는 4738만9108명이다. 애초 통신업계는 올해 5G 상용화 4년을 맞아 국내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해왔지만, 현 추세라면 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5G 가입자 3000만명 '적신호'.. 품질 논란에 알뜰폰 LTE 가입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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