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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영 장관 "딥테크 초격차 지원..대학 계약학과서 '전문인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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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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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이 국내 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해 내년 딥테크 기업 대상의 '초격차 지원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과 계약해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27일 서울 강남 TIPS 타운 S1에서 열린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장관은 "반도체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이자 핵심 기술(키 테크놀로지)"이라며 "기술력을 가진 팹리스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자금, 인력, 상생 부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특히 팹리스는 초기자본이 많이 들기 때문에 내년에 딥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특화지원을 만들겠다"며 "인력은 올해 국립 마이스터고를 통해 작년부터 육성하고 있고 내년에는 대학에 계약학과를 신설해 관련 인력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 사며 정부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해외 선두기업과의 격차를 좁힐 것으로 기대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와 같은 파운드리가 있고 국내 팹리스 기업들도 '퍼스트 무버'에 가까운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면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팹리스 기업의 기술력을 경쟁하는 대회가 있었는데 국내 업체가 특정 분야에서 엔비디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며 "정책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면 기술 개발에 엑셀러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파운드리 공급난으로 시제품 제작(MPW 공정)과 신제품 검증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망 팹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팹리스는 칩(Chip) 생산은 파운드리에 위탁하고 설계만 집중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영 장관 '딥테크 초격차 지원..대학 계약학과서 '전문인력' 육성'이영 장관 '딥테크 초격차 지원..대학 계약학과서 '전문인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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