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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여의도 면적 25배 태운 산불에도..美, "국민 40%, 기후변화 위협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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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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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가뭄이 오랜 기간 지속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피해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선 이상기후를 부정하는 목소리도 높은데 이러한 불신론이 석유업계 여론전의 잔재를 지적이 나온다. 미 캘리포니아 산림화재보호국(Cal Fire)은 26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의 한 마을에서 시작한 ‘오크 화재’가 1만 8532에이커(약 75.0㎢)를 태웠다고 밝혔다. 이는 오후 7시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2.9㎢)의 25.9배 수준에 이른다. 주택과 상가 등 건물 42채가 전소됐고, 3채는 부분적으로 손상됐다. 임시 가건물인 별채(OutBulilding)는 19채가 완전히 불탔고, 1채가 부분 파괴됐으며 여전히 1100여개의 구조물이 화재로 위협을 받고 있다. 화재 지역 주민 3000명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 지난 22일 발생한 이 화재의 진압률은 이날 기준 26%다. 키스 웨이드 산림화재보호국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험난한 지형과 산불을 촉진하는 풍부한 건조 식물로 산불을 잡기 위해선 다양한 화재 진압 방식이 필요하다”며 “바람은 화재의 방향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면적 25배 태운 산불에도..美, '국민 40%, 기후변화 위협 아니다'여의도 면적 25배 태운 산불에도..美, '국민 40%, 기후변화 위협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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