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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내년 성장률 2% 언저리"..尹정부 2년차 경기 눈높이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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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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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 안팎으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경기 회복을 이끌었던 소비가 고물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세계 경제 위축에 따른 수출 타격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 내외로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지난달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내년 우리 경제는 올해보다 조금 더 어렵지 않을까"라며 "(성장률이) 2% 언저리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 전망치인 2.5%보다 낮은 2% 안팎의 성장률을 예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26일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연이어 나오는 것은 올해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년 세계 경제가 위축되며 우리나라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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