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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쌍용차 운명 좌우할 관계인집회, 8월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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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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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작업이 막바지 단계인 쌍용자동차의 운명을 결정할 관계인집회가 8월26일 열린다. 쌍용차는 8월 26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 제1회 법정에서 관계인 집회를 연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날 쌍용차는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지 1년 3개월 만이며 KG그룹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장한지 한 달 만이다.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쌍용차는 현금변제율 6.79%와 출자전환 주식가치를 합친 회생채권 실질변제율을 약 36.39%로 정했다. 그러나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이같은 현금 변제율 수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회생계획안 동의와 관련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생계획안이 회생법원으로부터 최종 인가받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3/4, 회생채권자의 2/3, 주주의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후 인수인은 관계인집회 기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해야 한다. 상거래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쌍용차 매각은 무산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두의 동의를 얻지 못하더라도,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주주 등 중 한 집단의 동의만 있으면 재판부가 강제로 회생계획안을 인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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