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가격 5500만원 아래로…보조금 100% 받는다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을 다음달로 연기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기 위해 가격을 재검토하기 위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6의 가격은 모든 트림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5400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을 낮추면서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의 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아이오닉 6는 5500만~6500만원의 가격이 예상됐지만 5400만원대로 조정되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기차의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100%,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이면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사전계약 접수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세부 가격 재검토를 위해 일정을 다음달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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