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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아모레퍼시픽 '탈출구가 없다'..中 의존 성장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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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76

2010년대 중반 중국에 불어 닥친 ‘한류열풍’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던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이 막히자 마자 적자를 냈다. 국내 사업은 흑자를 유지했으나 1년 만에 이익규모가 반 토막 나며 적자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언제 완전히 해제될 지 알 수 없어 실적 회복시기 또한 불분명한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9457억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6% 감소하는 동안 영업손익은 912억원 흑자에서 19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 원인은 해외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2분기 해외사업에서 425억원의 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 92억원 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해외사업에서 적자가 난 것은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규모도 크게 줄었다. 2분기 해외매출은 2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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