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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첫 인도계 vs 세번째 여성'..英, 차기 총리 전 당원 우편투표 시작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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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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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뒤를 이을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1일(현지시간) 20만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우편투표가 시작된다. 최종 당선자는 여름 휴회기를 마친 뒤 9월 5일 발표된다. 이들은 지난 20일 최후의 2인으로 선정된 이후 열흘간 선거 유세와 TV토론을 이어왔다. 남은 4주 동안에도 당심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인도계 수낵 전 장관과 여성 트러스 장관은 세금, 생활비 지원, 난민, 기후위기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한 달여간 펼쳐질 유세 현장에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AFP통신은 내다봤다. 우편투표는 경선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수낵 전 장관은 5차례의 경선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지만, 트러스 장관이 벤 월러스 국방장관과 보수당 중도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톰 투겐트하트 하원의원 등의 지지를 등에 업고 우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국의 도박업체들 역시 트러스 장관의 당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 후보 정책에 있어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건 '세금 정책'이다. 수낵 전 장관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세금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트러스 장관은 수낵 전 장관에게 현 경제 위기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총리에 취임하는 첫날 즉시 기업 법인세 포함 약 300억 파운드(약 47조1597억원) 대규모 세금 감면을 통해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생활비 지원에 있어서 수낵 전 장관은 정부 직접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150억 파운드(약 23조6000억원) 상당 국민 생활 지원 패키지를 승인했다. 반면 트러스 장관은 감세만이 국민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맞대응하고 있다. 또 기후위기 대응책에서도 수낵 전 장관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천하고 재생 가능 부문 성장을 돕기 위해 에너지 요금에 배정된 '녹색 부담금'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러스 장관은 부담금 폐지를 공약했다. 트러스 장관은 자신이 진정한 보수당원이며 그는 사회주의자라고 비난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파티 게이트, 측근 성 비위 비호 논란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지난달 열린 불신임 투표에서 기사회생해 위기를 모면하는 듯 보였지만 끝내 지난 7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다만 새 대표 선출하는 올가을까지 총리직을 수행하되 이번 선거에는 개입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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