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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젊은층 확진 늘더니 이제 고령층 증가..모니터링도 없어져 '긴장'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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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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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사망하는 위험이 높아지는 60세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나고 있다. 당초 학령기와 20대의 감염이 많았던 것이 이번 유행의 특징이었는데 최근 며칠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다. 때맞춰 60세 이상 고령층 재택치료 집중관리도 중단돼 이 연령층 위중증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는 7만3248명 발생했다. 그 가운데 60세 이상은 1만5194명으로 20.7%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는 1만2763명으로 17.4% 비중이다. 지난 7월25일만 해도 60세 이상은 14.4%, 18세 이하는 26.3%였는데 고령층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더 많아진 것이다. 8월1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다시 60세 이상 고령층이 17.4%, 18세 이하가 21.9%로 역전됐다. 하지만 활동적인 젊은층에 비해 고령층은 주말에 별로 문을 열지 않은 병원을 찾아 나서는 것이 쉽지 않다. 이를 감안하면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층 확진자 증가 이유에 대해 "학령기 학생들과 젊은층의 감염이 가정 내 고령층의 감염으로 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활동량이 많아 젊은층이 잘 걸리게 되는데 이것이 결국 가정이나 요양시설 등으로 퍼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주간 평균 6건 정도였던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7월 들어 2주간은 평균 19건으로 뛰었다. 그리고 6월 넷째주부터 7월 셋째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의 집단발생은 총 55건으로 1053명이 확진됐다. 천 교수는 지난 겨울 맞은 예방접종 효과가 떨어져서 고령층의 감염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백신 효과 문제는 아니다. 기존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별로 없고 그래서 4차 접종 여부도 상관없다"면서 "사실 당국은 중증예방효과가 50%는 되니 4차접종을 받으라고 하지만 이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고 요양시설에서 투병하시는 분들의 중증예방효과는 더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부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했던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제도도 없어졌다. 이날부터 검체를 채취하는 확진자부터 해당된다. 집중관리군은 의료인들이 하루 1회 전화로 건상상태를 점검해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6만8492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약 4.5%인 2만939명이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이제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빨리 처방을 하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게 더 낫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면진료가 어려웠던 예전 상황과 달라졌고 호흡기진료센터나 원스톱진료기관도 많기에 이같은 변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천은미 교수는 "나도 (인터넷으로) 우리집 근처 호흡기진료센터를 찾는데 너무 힘들었다. 어르신들은 더 힘들 것이다. 병의원을 못찾으면 대체로 어르신들은 그냥 집에 머물면서 본인 상태를 지켜보는데 이러면서 상태가 악화된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가 더 증가할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
젊은층 확진 늘더니 이제 고령층 증가..모니터링도 없어져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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