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반대가 더 많은 아베 9월 장례식..기시다 지지율도 '출렁'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01

view_cnt

686

지난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에 맞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을 놓고 일본 사회가 분열하고 있다. 오는 9월 27일 도쿄 부도칸에서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한 찬반이 거세지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지율까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테레비도쿄와 함께 지난달 29~31일 유권자 9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 ‘반대’ 의견은 47%로 ‘찬성’(43%) 의견을 소폭 웃돌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국장에 대해서 연령층이 높을수록 반대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39세는 국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답변은 57%였지만 40~50대는 45%, 60세 이상은 38%로 나타났다. 또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이 지난달 10일 참의원 선거 때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는 답변도 많았다. 투표에 ‘영향이 없었다’는 답변은 64%였고 ‘영향이 있었다’는 답변은 10%에 불과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도 국장 반대 의견이 많았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30~31일 유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전 총리 국장 반대 의견은 53.3%로 찬성한다는 답변의 45.1%보다 많았다. 앞서 산케이신문과 FNN이 지난 23~24일 유권자 113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장 찬성 의견이 50.1%였고 반대는 46.9%였다. 반대보다 찬성이 소폭 많았지만 산케이신문이 일본 내에서 가장 보수·우익 성향의 매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수 성향 유권자들조차 국장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데는 그가 암살된 건 비극적인 일이지만 일본에서 사상 두 번째로 국장을 치를 만한 업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국장이 치러졌던 것은 1967년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였는데 요시다 전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을 재건했다는 일본 내 자체적 평가로 국장이 치러졌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헌정 사상 8년 9개월의 역대 최장수 총리였다는 점을 들어 국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의 ‘모리토모·가케학원 스캔들’, 국가 예산이 들어간 정부 행사를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됐던 ‘벚꽃을 보는 모임 스캔들’ 등 각종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다. 이런 아베 전 총리에 대해 국장을 치름으로써 그를 지나치게 미화하고 추모를 강요한다는 비판이 많다. 또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일본 정부가 부담할 계획인데 세금 낭비라는 반감을 가진 일본 국민도 많다. 일본 내 국론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놓고 찢어지면서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도 흔들리고 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1%로 참의원 선거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7월 11~12일)보다 12.2% 포인트 급락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 기준 이번 결과는 지난해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대한 정부의 대책 부족, 물가 상승, 설명이 부족한 아베 전 총리 국장 결정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대가 더 많은 아베 9월 장례식..기시다 지지율도 '출렁'

반대가 더 많은 아베 9월 장례식..기시다 지지율도 '출렁'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中 "美, 반도체 부패 수사 두고 '불안' 언급하는 건 물 흐리는 행위"

중국 언론은 미국 측에서 중국 정부의 반도체 업계에 대한 반부패 수사를 두고 '불안' 등을 언급하는 것은 고의로 물을 흐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중국 환구시보는 31일 사설에서 중국 정부는 최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9
22.08.01
자유주제

층간소음 대책 이달부터 시행..아파트 갈등 해결될까

아파트 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 역시 층간소음을 낮춘 건설사들에게 인센티브 등 '당근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과연 공동주택 내 갈등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8
22.08.01
자유주제

임대주택 편견 깬다..하계5단지, 오세훈표 '타워팰리스'로 탈바꿈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의 1호 사업지 노원구 하계5단지의 재건축 용적률을 435%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세대 수를 늘리고 수영장, 옥상정원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확보해 '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72
22.08.01
자유주제

중국 7월 민간 제조업 PMI 50.4..전망치 밑돌아

1일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1.5)는 물론 전월(51.7)의 수치를 밑도는 것이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63
22.08.01
자유주제

'집값 양극화' 줄여줄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정부는 7월 21일 2022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법인세 인하 등 굵직한 내용도 많지만 부동산 시장과 가장 관련이 깊은 내용은 바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다. 종부세는 보유세로 구분되지만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9
22.08.01
자유주제

다른 아파트가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가요?

제가 영업쪽 일이라 타 아파트를 2시간씩 가는 경우가 많은데 낮이라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비더라고요. 이때 저도 결제하면 사용 가능한가요? 입주민 아니어도요. 집 밥이 ㅜ 워낙 사람이ㅜ많아서 문의합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kia_dim.png
자동차바이블|22.08.01
like-count3
commnet-count13
view-count5,481
22.08.01
자유주제

"日해상보안청, 독도 주변 韓선박에 '주의 환기'"

일본 정부는 독도 주변 해양조사를 실시한 한국 선박에 대해 '주의 환기'를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일 산케이 신문은 일본 측 관계자, 인터넷 상 선박자동식별장치(AIS) 기록 등을 인용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57
22.08.01
자유주제

"경제 회복 중점, 팀장 보직 대폭 축소".. 전북도 조직개편

전북도가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이달 5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7
22.08.01
자유주제

"냉면·삼계탕도 간편식으로"..외식물가 부담에 간편식 판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최근에는 간편식 제품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치솟고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8
22.08.01
자유주제

對中 무역수지도 30년만에 석달연속 적자..비상등 켜진 한국경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경제에 심각한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인 수출 성장세마저 둔화되면서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4
22.08.01